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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아이폰4s 그리고 블루라이트

아이폰4 쓴지 1년.

스마트폰으로 전화, 음악, 카톡 외에 딱히 할게 없는 나는 굳이 폰을 바꿀 이유가 없었다.

전화를 제외 하면 음악 90% 카톡 10%에 비율.

거기다 궁극의 아이폰4 이었기에 더더욱!

소문에 의하면 아이폰은 3GS > 4 > 4S > 5, 5S 의 음질을 보여주고 있다하였으니..

그 중간쯤에 있는 4 유저로써 굳이 바꿔야 할 이유가 없었지만..

불행히도 이 아이폰 4가 16G 였기에.. 수시로 음악을 지우고 복사하기를 1년..

아이폰 4가 32G 까지 나오나.. 역시 용량은 부족하였고..

차선책으로 아이폰 4S를 구입했다..

다만, 뽐뿌를 통한 중고구매라는 점.. 아쉬울 뿐..

(진즉에 하이마트 아이폰 대란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뿐..)

그래도 전 주인이 3개월 유지기간 까지 꺠끗이 써줘서 다행..

근대 막상 아이폰4S를 받고 나자 새로운 상황발생.  

왼쪽이 아이폰 4 / 오른쪽이 4S 이다.

 

처음에 아이폰 4S 만 봤을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일이..

두 기종을 같이 놓고 보니..

색감이 다르다..

왼쪽은 깨끗한 느낌의 쨍한 화면인데 반해..

오른쪽은 뭔가 뿌연 느낌이 난다..

불량인가.. 나 불량품 받은거임? 멘붕이 왔다.. 다시 반품해야 하나..

하지만 기능적인 문제는 전혀 없었고 단순히 화면 색감만 다를 뿐이었다..

급히 친구중에 폰테크 하는 녀석을 호출해서 물어봤다..

그녀석 왈 : 몰라..

폰테크 하는 녀석이라고 다 아는건 아니었다.. --;;;

그래서 폭풍검색.. 한참 검색하다가 블루 라이트 라는 명칭발견..

내 컴퓨터 생활 30년에 블루스크린은 들어봤어도 블루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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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라이트..

블루 라이트란 가시광선 중에서 380 nm ~ 495 nm(나노미터)의 푸른 빛을 말하며,

제일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가장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블루라이트는 원래 태양빛에서 나오며 태양이 가장 높게 뜨는 한낮에 제일 많이 방출되고

 

해가 지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블루라이트(blue light)는 낮에는 우리들의 주의력, 반응시간기분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밤에는 푸른색 파장을 가진 빛들은 밤에는 생체리듬을 파괴하는 최악의 빛이다.

 

 

그리고 보다 선명함을 추구하는 액정화면을 가진 전자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모니터, TV)의 확산은

 

한낮에만 방출되어야 할 블루라이트를 어두운 밤에도 비치게 만들었고,

 

이것은 우리 인간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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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자면.. 스마폰의 선명한 화면을 만들기 위해 개발된 푸른 파장을 가진 블루라이트 라는 빛이 

 

안구건조증, 눈의 피로 처럼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빛이라 한다..

 

 

그래서 이 블루라이트를 차단한 필름을 붙이거나 애초에 스크린 제작시에 블루라이트 제거 기술을 적용해

 

만든 스크린을 볼 때 뿌옇게 느끼는 거라고 한다..

 

 

그러니까 전에 쓰던 4는 그 블루라이트 기술이 들어가지 않았던 거고.. (보호필름도 안 붙였으니..)

 

4S 에는 그 기술이 들어간 스크린을 받은 것이었다.. (보호필름 때문일지도 모른다..)

 

대체로 동양인들은 쨍한 화면을 선호하고.. 서양인들은 블루라이트가 제거된 화면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럼 제품 구매시에 블루라이트 기술 적용상품과 미적용상품을 구분해서 판매하면 좋으련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고 하니..

 

복불복 인듯..

 

 

 

그리고 4S를 쓴지 이제 두달..

 

내 아이폰은 약 3,000곡의 음악으로 가득차 있고..

 

아이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FLAC도 수백곡 들어있다..

 

과거 벅스에서 정액제 할 때 받았던 FLAC 를 이제서야 듣고 있다.

 

이거 들을라고 Nplayer 라는 어플 구입.

 

 

하지만..

 

난 아직도 쨍한 화면이 그립다..

 

블루 라이트..

 

닝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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